'농산물 유통의 새바람' 로컬푸드 진안점 개장…650 품목 입점

오는 19일까지 개장 기념해 할인행사 등 진행

6일 전북자치도 진안군이 ‘로컬푸드직매장 진안점’이 개장식을 갖고 있다.(진안군제공)2024.9.6/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6일 농산물 유통의 새바람이 될 ‘로컬푸드직매장 진안점’이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전춘성 군수, 동창옥 군의장, 전용태 도의원을 비롯해 로컬푸드 입점업체, 생산농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장 앞 공간에서 농가와 함께하는 직거래장터 행사도 같이 진행되며 로컬푸드 생산자와 소비자 간 만남의 장도 열렸다.

건축면적 약 100평 규모로 건립된 로컬푸드 진안점은 농산물 코너, 신선식품 코너, 정육 코너, 공용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300여 농가 650여 품목이 입점했다. 매일 오전 8시 30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진안군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이면 누구나 사전 농가교육 수료 후 안전성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으면 이곳에서 판매할 수 있다.

6일 전북자치도 진안군 진안읍에 개장한 '로컬푸드 진안점' 내부 모습.(진안군제공)2024.9.6/뉴스1

개장을 기념해 6~16일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할인행사와 사은품 제공한다.

기간에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는 △농산품을 30% 할인가로 구매(1일 1인 2만원 한도) △당일 3만 원 이상 구매 시 장바구니, 5만원 이상 구매 시 한과 사은품으로 증정 △개장 당일 진안점 회원가입 시 진안산 잡곡 등을 한다.

진안군은 현재 전주에서 운영 중인 ‘로컬푸드 호성점’과 진안점이 연계해 지역 농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로컬푸드직매장 진안점은 우리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