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임실N치즈축제' 올해는 더 새롭고 풍성하게

심민 군수, 준비 상황 보고회 갖고 꼼꼼히 점검

2024 임실N치즈축제가 열리는 전북자치도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 국화가 활짝 피어 있다.(임실군제공)2024.9.5/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2024 임실N치즈축제가 더 새롭고, 더 풍성하고, 더 차별화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관광객을 맞이할 전망이다.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10월 3~6일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열리는 제10회 2024 임실N치즈축제를 앞두고 성공적인 축제 추진을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임실군은 지난 4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심민 군수가 주재한 가운데 부서와 유관기관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갖고 꼼꼼한 점검을 실시했다.

보고회는 심 군수를 비롯해 국실과장, 축제 제전위, 유관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분야별 추진계획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관광객 안전 대책과 축제장 구성 등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논의를 했다.

4일간 개최되는 임실N치즈축제는 유럽형 장미원을 시작으로 화사하게 관광객을 맞이하고, 축제장 곳곳에 놓인 천만송이 국화꽃이 아름다운 가을날의 향연을 선사한다.

특히 10주년을 기념해 △저지종 원유 이용 프리미엄 숙성치즈 홍보 △숙성치즈를 활용한 맛있는 퐁뒤체험 △숙성치즈 안에 숨겨진 황금 10돈의 행운 이벤트 △스트링 치즈를 활용한 2000m(1000m*2줄) 쭉쭉늘려 내치즈 등 계획 중인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에 대한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관광객들 입장에서 안전하고 마음 편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계획과 재해 대책을 꼼꼼히 마련한다.

지난 4일 전북자치도 임실군 종합상황실에서 심민 군수가 주재한 가운데 상황 보고회를 갖고 있다.(임실군제공)2024.9.5/뉴스1

민선 6기 처음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는 첫 해 10만여 명에서 지난해 55만여 명으로 늘어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 잡았다.

대한민국 유일의 치즈를 테마로 한 축제라는 차별화와 대한민국 최초의 치즈에서 최고의 치즈로 성장한 임실N치즈의 유명세에 더해 축제장을 가득 메운 천만송이 국화꽃 경관, 차별화된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 청정 임실에서 자란 50개월 미만의 한우 암소와 읍면 생활개선회에서 정성껏 만든 엄마표 향토 먹거리 등이 인기 비결이다.

심민 군수는 “대한민국 치즈 수도 임실군에서 열리는 10주년 임실N치즈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오는 수많은 관광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며 “예년보다 더 풍성하고, 더 새로운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이들 오셔서 치즈축제의 색다른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