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행위 안돼"…김제시, 추석 명절 앞두고 '청렴주의보' 발령
'명절 선물 안주고 안 받기' 등 캠페인 전개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22일까지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
시는 시민이 공감하는 투명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내부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청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4일 밝혔다.
청렴주의보는 부패 취약 시기에 해당하는 명절이나 휴가철 기간에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등 부패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시의 주요 청렴시책 중 하나다.
시는 △추석 명절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청렴 아침방송 △김제시장의 청렴 서한문 발송 △청탁금지법상 명절선물 관련 규정 안내 카드뉴스 발송 △명절 기간 부패공익신고 센터인 해피콜 제도 등 청렴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청렴주의보 기간에는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 일환으로 시청 주요 통로와 민원실 입구에 '선물을 주고받지 말고 덕담과 마음만 전하자'는 배너를 세워 전 직원의 청렴에 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한편, 김제시장의 청렴에 대한 의지를 담은 청렴 서한문을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청렴 서한문을 김제시 내부 청렴 나눔방뿐 아니라 공식 SNS 등에 게재해 시민들에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알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사회가 청렴을 바탕으로 기반을 튼튼히 다질수록 시민의 삶의 질은 향상된다"면서 "앞으로도 투명한 행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고 김제시민이 공감하는 청렴한 김제를 건설하도록 청렴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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