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노사, 추석 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완주 특산물 생강·곶감 등 할인 가격으로 판매
- 강교현 기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노사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완주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좋은 먹거리를 공장 직원들이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완주군과 현대차는 전주공장 엔진 1공장 앞 광장에 마련된 특설판매장에서 완주군이 엄선한 생강과 곶감 등 지역 농산물 60여개 품목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현대차 전주공장은 미혼모 등 취약계층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해 농산물을 구매하기도 했다.
전주공장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우리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현대차의 이같은 노력이 지역 농가와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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