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홍삼축제 맛있는 먹거리 준비할께요"…부스 음식 품평회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26일 오는 10월 3~6일 마이산북부 일원에서 열리는 홍삼축제에 참여할 먹거리 부스 음식 품평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산약초타운에서 열린 이번 품평회는 먹거리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에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9팀의 부스 참가자들이 홍삼 김치, 홍삼 수육, 홍삼 호박전 등 총 32개의 홍삼을 활용한 음식들을 선보였다.

음식 관련 전문가, 축제추진위원회, 실무추진단, 군의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는 맛, 양, 가격, 위생, 음식 특색 등 8가지 항목으로 평가했다. 심사위원들은 준비된 먹거리를 시식하면서 가격의 적정성, 품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개선사항을 참여 부스에게 제시했다.

한 부스 참여자는 “전문가와 평가위원들이 주신 의견을 반영해 많은 관광객이 맛있는 홍삼 먹거리와 진안의 맛을 느끼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정배 홍삼축제 추진위원장은 “홍삼축제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맛있는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