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SNS 열린 소통 창구 역할 ‘톡톡’…팔로워·조회수 상승

전주시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사진/뉴스1
전주시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사진/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가 운영 중인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전주시 인스타그램의 팔로워 수가 급증했다. 실제 지난 2022년 7월 2만6800명이던 팔로워 수가 현재 4만1900명으로 늘었다. 1년 사이에 약 157%나 증가한 셈이다.

최근에는 시민과 공무원,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만든 ‘SNS 릴스(짧은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며 매회 자체 최고 조회수를 경신하고 있다. 실제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인플루언서) 영상은 38만3000회, 생활쓰레기 일몰후 배출제(공무원 서포터즈) 영상은 30만9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는 인구수가 비슷한 타 지자체와 비교할 때 ‘팔로워 수’와 ‘좋아요’ 등에서 최상위권 수준이며, 규모가 큰 광역지자체와 비교해도 결코 밀리지 않는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는 앞으로도 SNS를 통해 시민들과의 열린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당장 전주시 대표 축제인 ‘전주페스타 2024’가 진행되는 10월 가을 여행 기간 동안 전주시와 전주한옥마을을 홍보하기 위해 SNS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SNS는 전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관광객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상호 소통하는 창구로 SNS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회장 김진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에 꾸준히 참가해 총 7회 수상하는 등 SNS 활용 우수 지자체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