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광복절 폭주' 관련 신고 10건…"엄정 대응"

전북경찰청 전경/뉴스1 DB
전북경찰청 전경/뉴스1 DB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경찰청은 '광복절 폭주' 행위와 관련해 총 1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도내에서 접수된 폭주 행위 관련 112 신고는 총 10건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대부분 현장에서 해산 조치했다. 다만 일부 폭주 행위자들에 대해선 채증한 영상을 바탕으로 운전자를 특정해 처벌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전북경찰은 15일 광복절을 맞아 폭주 행위가 예상되자 특별 단속을 벌였다.

경찰은 교통·형사·지역 경찰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폭주족 합동 대응팀'을 운영, 전북도청 사거리 등 폭주 행위가 예상되는 도내 주요 지점에 선점 배치하고 이륜·암행순찰차 54대를 투입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과속·난폭운전 등 폭주 행위는 단순한 법규 위반을 넘어선 중대한 범죄"라며 "폭주 행위에 엄정 대응해 교통법 질서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