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2024 전주예술난장' 연출가 3인 모집

지난해 열린 '제1회 전주예술난장' 주제공연 장면.(전주문화재단 제공)/뉴스1
지난해 열린 '제1회 전주예술난장' 주제공연 장면.(전주문화재단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주문화재단이 '2024 제2회 전주예술난장'에서 활동할 차세대 연출가와 시민참여자를 모집한다.

전주문화재단은 이달 13일까지 '2024 제2회 전주예술난장'과 함께할 차세대 연출가 3인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다시, 팔복'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전주예술난장은 10월 11일~13일 전주 팔복동 산업단지 거리에서 개최된다.

이에 재단은 올해 주제를 중심으로 △팔복동 제1산업단지 △축제의 현장 △오래된 공장 △우리가 할 일 △새로운 기억의 등불 △다시 쓸모 있는 공간으로 변화 등의 소주제를 상상할 수 있는 작품을 제작할 연출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45세 이하 공연연출가로, 1인당 1200만원의 제작‧연출비를 지원한다.

이번 차세대 연출가 공모는 전주 팔복동에 더해질 새로운 이야기와 자유로운 거리공연 축제의 특성을 살리겠다는 취지로 공모 형태를 시도한다. 신청서 또한 일반적 형식이 아닌 편지글로 이메일 제출받는다.

최락기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주 팔복산업단지에서 새롭게 펼쳐질 전주예술난장에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거리공연 축제를 통해 새로운 작품을 보여줄 차세대 연출가와 축제학교를 통해 끼를 발산할 시민참여자 모집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전주예술난장은 '장소만 있다면 어디든 예술을 펼칠 공연장이 될 수 있다'는 취지를 갖고, 지난해부터 기획‧개최된 대규모 거리공연 축제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문화재단 전주예술난장팀에 문의하면 된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