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방문한 퀴르키예 드론축구 선수단 “종주도시에서 훈련 기뻐”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튀르키예 드론축구 선수단이 드론축구 종주도시인 전북자치도 전주시를 방문했다.
6일 시에 따르면 굴숨 야사르 감독을 비롯한 튀르키예 선수단 13명이 이날 여름캠프 교육 등 맞춤형 전지훈련을 위해 전주를 찾았다.
전주에 도착한 선수단은 이날 (사)캠틱종합기술원을 방문해 드론축구에 대한 이론 교육과 드론축구볼 조립 및 정비 교육을 받았다. 또 드론축구 시뮬레이터 훈련과 드론축구볼(Class40) 비행교육 등을 통해 드론 조종 기술 향상 및 팀워크를 강화 하는 등 바쁜 훈련 일정을 소화했다.
훈련 일정이 끝난 이후에는 한국전통문화전당을 찾아 한지공예체험, 한글비즈팔찌 만들기, 전통놀이 등의 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의 멋과 매력을 맘껏 만끽하기도 했다.
선수단은 오는 8일까지 전주에서의 전지훈련을 통해 드론축구 실력을 다질 계획이다.
굴숨 야사르 튀르키예 드론축구 선수단 감독은 “드론축구가 탄생한 종주도시 전주시에서 훈련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여름캠프 교육과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팀워크 강화로 내년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참가가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를 찾아준 튀르키예 드론축구 선수단에 감사드린다. 이번 방문이 드론축구는 물론이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드론축구 종주도시로서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의 성공개최를 통해 앞으로 전주시가 글로벌 드론 레저스포츠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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