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민주당 전주을 지역위와 정책간담회 “역점사업 추진 협력”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와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성윤 국회의원)가 지역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5일 오전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가 개최됐다. 전주 현안해결을 위한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우범기 시장과 이성윤 국회의원, 김희수 전북자치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먼저 우 시장은 △왕의궁원 프로젝트 △전주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조성 등 ‘거점별 핵심공간 10대 프로젝트’ △100만 광역도시 도약, 강한 경제 구현 등을 위한 10대 역점전략 등을 소개하며, 민주당 차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 전주시을 지역 현안인 ‘대한방직부지 개발사업’과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대광법)’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현재 대한방직 개발사업의 경우 시행자와 공공기여분 환수방안 등의 협상을 마치고 합리적인 개발계획 수립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21대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되지 못하고 폐기된 대광법 또한 법안 개정의 해결 실마리를 찾기 위해 지역정치권과 행정이 함께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 주요행사인 세계한인비지니스 대회와 전주페스타 2024의 성공개최를 위한 지원과 국가 예산 확보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성윤 국회의원은 “완주·전주 복원, ‘완전복원’으로 더 큰 전북을 향한 담대한 변화를 준비하자”면서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의원실이 완전복원의 마중물이 되는 한편, 시와 긴밀한 소통체계를 유지해 대광법 개정 등 주요 역점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당정 간 상생협력 체계 강화로 시민들이 열망하는 잘사는 도시, 새로운 전주를 위한 역점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책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안의 원활한 추진 및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달 17일에는 민주당 전주시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윤덕 국회의원)와의 정책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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