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똑똑해지고 편해진다"…김제사랑상품권 앱 사용기능 강화
잔액 이동 메뉴 신설, 스마트 영수증 발급 등 10월 중 시행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김제사랑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위해 전용 앱인 고향사랑페이의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김제사랑상품권은 2023년 '김제사랑 체크카드' 발행으로 카드 발행액이 24% 증가하며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대상 수상뿐만 아니라 김제시민이 뽑은 김제시 10대 주요 성과에도 선정되며 대내외적으로 운영 효과성을 인정받고 있다.
시는 김제사랑상품권 전용 앱인 고향사랑페이를 개선하고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시민들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점차적으로 새로운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기존 앱 메인화면을 재구성해 잔액 이동메뉴를 신설하고 소득공제 등 각종 증빙자료로 제출할 수 있는 스마트 영수증 발급 기능, 체크카드 온·오프(On/Off) 설정 기능 도입을 추진한다.
아울러 도내 지역사랑상품권 앱 중 처음으로 고연령층을 위해 주요 메뉴를 확대해 볼 수 있는 간편모드 기능과 다문화 시대에 맞게 외국인 사용자를 위한 외국어 지원서비스 기능을 도입해 운영한다.
이 기능들은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상품권 앱 개선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김제사랑상품권이 시민들의 든든한 경제 버팀목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권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