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의 옛 사진 찾습니다'…사진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문화도시센터가 고창군의 기록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고창의 옛 사진'을 수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창군은 전날 고창군청 군수실에서 고창군의 기록캠페인 사업의 일환인 ‘고창의 옛 사진 수집을 위한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식은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고창 기록사진의 전문가인 조재길 전 고창읍장을 포함해 선임직 위원 5명 등이 참석했다.
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옛 사진 수집을 위한 정례회의 진행, 심의, 기록화 방안 논의, 옛 사진 공유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옛 사진 수집단을 운영해 14개 읍면별로 마을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는 등 인터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고창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는 고창의 옛 사진 수집은, 사라져가는 고창의 고유한 생활문화적 자료를 발굴하여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이 핵심이다.
고창의 발전과정을 되짚어 보고, 사진에 담긴 고창의 역사와 주민의 생활사에 담긴 치유의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문식 고창문화도시센터장은 “고창의 이야기가 담긴 옛 사진 기록물이 주민에게는 치유의 매개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추진위원회를 통해 옛 사진 수집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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