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국회서 전북 의원들 만나 국가예산 지원 요청

심민 전북자치도 임실군수(왼쪽 첫번째)가 국회에서 박희승 의원(오른쪽 첫번째)을 만나 국가예산을 건의하고 있다.(임실군제공)2024.7.24/뉴스1
심민 전북자치도 임실군수(왼쪽 첫번째)가 국회에서 박희승 의원(오른쪽 첫번째)을 만나 국가예산을 건의하고 있다.(임실군제공)2024.7.24/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심민 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주요 사업의 국가 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심 군수는 국회를 찾아 박희승·안호영·김윤덕·이춘석 의원 등 전북 지역구 국회의원을 만나 임실군이 당면한 주요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 사업은 △옥정호 붕어섬 에코브릿지 조성(180억 원) △옥정호 자라섬 에코힐링랜드 조성(150억 원) △운암 생태공원 조성(50억 원)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620억 원) △국지도 49호선 선형개량(신덕~신평) (495억 원) △전라선 철도 KTX 임실역 정차(45억 원) △정주활력복합센터 건립(45억 원) 등이다.

심 군수는 옥정호 붕어섬 에코브릿지 조성의 타당성을 설명하며 “붕어섬 주변의 관광 자원 간 연계벨트 구축과 붕어섬 내 화재, 안전사고 발생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교량 확충이 필요하다”며 국가하천기본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특히 심 군수는 “지난 2012년 개통한 전라선 KTX는 해당 구간 노선 9개 역 중 임실역만 유일하게 정차하지 않아 KTX 정차가 시급하다”며 “2018년도 498만 명의 생활인구가 작년 852만 명으로 71% 급증해 철도 이용 수요가 확보됐다. KTX가 정차하면 더 많은 생활인구가 늘어날 것이다”고 설명했다.

심민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국가 예산 확보가 쉽지 않다”면서 “국가 경제 또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정 발전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국가 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