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십리' 군산 선유도해수욕장서 27일 여름 노을축제 연다
타악 퍼포먼스와 직장인 밴드, 불꽃놀이 등 다채롭게 진행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27일 선유도해수욕장에서 '여름 노을축제'를 연다.
이번 노을축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선유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타악 퍼포먼스와 직장인 밴드 공연, 황금빛 노을 바라보기,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특히 댄스팀과 함께하는 디제잉 파티와 불꽃놀이로 방문객들에게 선유도에서의 아름다운 추억만들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선유도해수욕장은 고군산군도 관광 중심지로 지난 2017년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개통된 후로 접근성이 편리해짐에 따라 방문객이 급증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유리알처럼 곱디고운 천연 모래가 넓게 펼쳐져 있어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선유낙조와 명사십리, 삼도귀범 등 '선유팔경'으로도 유명하다.
더욱이 망주봉을 배경으로 펼쳐진 1.2㎞, 폭 50m의 백사장은 수심이 깊지 않고 파도가 높지 않아 가족 피서지로도 안성맞춤이다.
지난 10일 개장한 선유도해수욕장은 8월 18일까지 40일간 운영된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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