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 2년 연속 선정
동향면 하양지 마을에서 프로그램 운영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268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첫 실시했으며 진안군은 2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는 국비 2655만원을 지원 받아 진안읍 노계3동 치매안심마을에서 ‘인지강화 플러스 문화체험 지원사업’을 실시해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치매안심마을 제3호인 동향면 하양지 마을 노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주 2회 2시간씩 인지강화 프로그램(원예, 공예, 놀이, 손뜨개 등), 현장체험, 웰다잉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운영에 앞서 하양지 마을 이장을 비롯한 노인회장, 노인회 총무 등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라영현 진안군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환자들이 일생을 보내온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치매를 잘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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