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방문한 이상민 장관 "피해지역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
- 강교현 기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전북 완주군을 방문해 응급 복구 및 안전조치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18일 오전 운주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운주면 행정복지센터 임시주거시설에는 이재민 18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상민 장관은 "정부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생활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복구계획을 수립, 피해지역이 온전히 회복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완주군에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총 405명의 이재민과 245억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정부는 지난 15일 완주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유희태 군수는 "정부의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복구 작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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