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 국회 찾아 내년 국가예산 지원 요청

11일 황인홍 전북자치도 무주군수가 2025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윤준병 의원과 대화하는 모습.(무주군 제공)
11일 황인홍 전북자치도 무주군수가 2025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윤준병 의원과 대화하는 모습.(무주군 제공)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2025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황인홍 전북자치도 무주군수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11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날 황인홍 군수는 국회를 찾아 안호영 지역구 의원을 비롯해 윤준병‧김윤덕‧이성윤‧이원택‧박희승‧조배숙 의원 등 전북 국회의원들을 만나 무주군 역점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무주군이 추진하는 역점사업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국비 30억 원)과 △폐기물매립시설 확장(3단계 국비 2억 원), △덕유산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국비 10억 원), △내동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국비 3억 원), △법무부 외국인 출국지원센터 유치(국비 16억 원) 등이다.

황 군수는 이 사업들의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필요한 국비를 요청하며 △안성~적상(국도 19호) 4차로 확장 △노후 상수도(정수장) 정비 △전주~김천 철도망 구축 △무주~성주 고속도로 건설 등 현안 사업 4건의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이 추진하는 중점사업들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주민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영위해 갈 수 있는 기반"이라며 "예산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기재부와 국회 단계 대응에 집중해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