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향면, 조봉열씨 등 면민의장 수상자 5명 선정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 동향면은 면민의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조봉열(64), 산업근로장 안창현(59), 애향장 송현주(62·여), 효열장 안경현(74), 공익장 한혜영 씨(68·여) 등이다.

조봉열 씨는 동향면 체육회 임원과 하향마을 이장 등을 역임하면서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체육회원들 간 친목 도모와 체육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안창현 씨는 동향면 농촌지도자 총무, 진안군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 등 농업관련 활동을 했고, 현재 동향면 상추연구회 반장으로 농업 혁신과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송현주 씨는 재경동향면향우회 회원으로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향우회 활성화와 향우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했다.

안경현 씨는 5년 전 101세의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왔다. 극진한 봉양으로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한혜영 씨는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거동불편 노인들의 집수리와 의료봉사 등을 실시했다. 현재는 숲속마을새울터마을 부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면민의장은 27일 열리는 제14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및 제27회 동향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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