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치즈축제 꽃 '국화' 생산 현장 점검

10월 치즈축제,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에 전시

심민 전북자치도 임실군수가 국화 생산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임실군제공)2024.7.8/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심민 군수가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임실N치즈축제와 옥정호 붕어섬 일원에 전시할 국화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심민 군수는 최근 화분 국화와 현애 조형물을 생산하는 현장을 찾아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 고생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천만 관광객 시대를 목표로 하는 임실군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10주년 임실N치즈축제와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일원에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국화를 생산해 전시할 계획이다.

올해 생산되는 화분 국화는 전년보다 5800개 늘어난 4만6400개로 사각이 2만3100개, 원형 2만3300개다.

특히 관광객들의 호응이 좋은 혼합색 사각 화분의 비율을 23%까지 늘려 생산한다.

현애 조형물은 중형으로 임실 고추와 한반도 지도를 추가해 기존의 젖소, 산양, 치즈하트, 천사의 날개 등 6종 10개의 작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소형은 물방울, 느낌표, 초승달, 하트, 클로버, 별, 원뿔형 등 7종 390개의 작품을 전시해 입체적인 경관을 조성한다.

여기에 7가지 색상의 포트국 2300개를 생산해 치즈캐슬 앞 꽃탑과 원형 조형물에 배치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전년보다 3일 정도 당겨져 시기에 맞춘 적기 개화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하지만 정밀한 수형 관리와 비배 관리로 전시에 차질이 없도록 더욱 세심한 관리를 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임실N치즈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국화 생산 전시가 큰 역할을 했다”며 “올해에도 전국에서 찾아온 많은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생산 관리를 완벽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