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규 고창군의장 "군민 곁에 늘 함께하는 고창군의회 될 것"
차남준 부의장, 운영 이선덕, 자치 박성만, 산건 임종훈 의원 선출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회는 4일 제308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고창군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이날 무기명 찬반 투표를 의장에 조민규 의원(4선), 부의장에 차남준 의원(재선), 운영위원장에 이선덕 의원(초선), 자치행정위원장에 박성만 의원(초선), 산업건설위원장에 임종훈 의원(초선)을 각각 선출했다.
조민규 신임 의장은 "제9대 고창군의회 후반기 의장이란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선 때부터 제가 다짐했던 신념으로써 군민 곁에 함께하는 고창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고수‧신림(가 선거구)지역을 선거구로 두고 있는 조민규 신임 의장은 제5대 고창군의회에 입성한 4선 의원으로서 지난 제7대 전반기 부의장,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 제9대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
차남준 부의장은 "늘 군민의 편에서 다방면으로 의견을 청취하고 살피면서 부의장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며, 서로 존중하면서 합의를 도출해 낼 수 있는 고창군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선덕 운영위원장은 "집행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위원회가 되도록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만 자치행정위원장은 "초선 의원으로서 낮은 자세로 부족한 것은 더 배우고 겸손함을 채워가면서 상호 신뢰가 바탕이 되는 위원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임종훈 산업건설위원장은 "군민들과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역동적인 산업건설위원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선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구성을 마친 고창군의회는 이어 제9대 전반기 의장단의 퇴임식을 진행했다.
임정호 전반기 의장은 퇴임사에서 "의장으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뜨거운 열정으로 전반기 의회를 함께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 드린다"며 "후반기 의회에서도 군민의 행복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약속드린다"고 마지막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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