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연구소 기술 지원한 음료 '포르테' 미국서 판매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재)진안홍삼연구소는 유통 전문업체인 메로스(MEROS USA, 대표 최연귀)가 홍삼연구소의 기술 지원을 받아 개발한 홍삼 에너지음료 ‘FORTE(포르테)’를 미국에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홍삼연구소와 메로스는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안홍삼과 한방자원을 활용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제품은 홍삼연구소에서 개발된 진안 홍삼과 한방 소재를 이용한 ‘HS-4 혼합 농축액’을 적용한 제품이다. 메로스의 음료 개발 기술과 접목해 미국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메로스 측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미국 한인 마트인 H마트에서 이달부터 판매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사업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태영 홍삼연구소장은 “홍삼연구소와 메로스가 가진 전문역량을 활용해 함께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진안홍삼 소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