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기술력 담보 유망 중소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엠에스이엔지, 65억 투자…신규 고용 17명
건설기계 외장품·플랜트·모듈러 제조시설 새만금 국가산단 투자

2일 새만금개발청에서 '㈜엠에스이엔지 새만금 국가산단 투자협약식'이 개최된 가운데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오른쪽)과 서종윤 ㈜엠에스이엔지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024.7.2.(새만금개발청 제공)/뉴스1

(군산=뉴스1) 유승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2일 ㈜엠에스이엔지와 ‘건설기계 외장품, 플랜트, 모듈러(조립식) 제조를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엠에스이엔지는 2021년 설립된 청년 기업이다. 건설기계 외장품, 플랜트, 모듈러 제조 분야에서 독자적 특허 등록과 출원 15건을 보유 중이다. 기계·설비 제작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투자액은 65억원, 신규 고용인원은 17명이다. 입주 계약을 맺는 즉시 새만금에 입주해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엠에스이엔지의 투자를 환영한다. 기술력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 새만금에서 번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종윤 ㈜엠에스이엔지 대표는 “저렴한 임대 용지에 입주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면서 “확장된 생산 시설과 안정적 생산 환경을 바탕으로 매출과 고용증대로 지역경제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