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제12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시의장에 남관우 의원 선출

부의장에는 최주만 의원…3일에는 각 상임위원장 선출 예정

왼쪽부터 남관우 신임 의장, 최주만 신임 부의장/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남관우 의원이 제12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전북자치도 전주시의회는 1일 열린 제4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남관우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또 부의장은 최주만 의원으로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남 의원은 이날 임시회에서 무소속 양영환 의원을 누르고 의장으로 선출됐다. 또 민주당 소속인 최 의원 역시 국민의힘 소속의 천서영 의원을 이기고 부의장으로 뽑혔다.

남관우 의장과 최주만 부의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전주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정활동을 하게 된다.

남 의장은 4선 의원으로 제9대 후반기 복지환경위원장 등 의회 내 요직을 역임했다. 3선인 최 부의장은 제12대 전반기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맡았다.

남관우 신임 의장은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회가 되도록 모든 동료 의원들과 동행하는 정치를 하고, 원칙과 상식, 빠른 결단 등으로 균형 잡힌 의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주만 부의장은 “시민을 위한 전주시의회가 되도록 의장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과 합심해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주시의회는 2일 상임위원회별 위원 및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3일에는 각 위원회별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