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체육트레이닝센터 수영장 1일 개장…25m 규격 8개 레인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 체육트레이닝센터 내 수영장이 7월 1일 정식 개장한다.

정읍체육트레이닝센터는 기존 정읍시 공설운동장 증·개축을 통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062.51㎡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2.5×25m 규격 8레인을 갖춘 수영장 △체력측정,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는 정읍체력인증센터 △최신 런닝머신, 상체근력강화 운동기구 등을 포함한 헬스장 △각종 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상교 작은도서관(열람실, 다목적실) 등이 설치됐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임시 개장 기간 불편사항을 접수하여 정식 개장 전 시설물을 보완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정식 개장은 7월 1일부터며, 평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토요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이용료는 1일 3500원, 월 6만원이다.

시는 시민들이 실내·외 체육시설을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수영장, 헬스장 등을 무인으로 발권할 수 있는 키오스크 등을 포함한 통합운영시스템을 8월 중에 구축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개장에 맞춰 정읍트레이닝센터 내 열린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식 개장 기념 인상주의 화가 황금희 작가 개인전도 열린다.

이번 개인전은 빛에 비친 물체의 형상들을 시시각각 변하는 색채로 새벽, 기억, 산, 나무 등을 서정적으로 캔버스에 담았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수영장 개장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생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으뜸 정읍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