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마 시작…군산·익산·완주·진안·무주·장수 호우 예비특보

오후부터 많은 비, 남부 100㎜ 이상
군산시와 김제시, 고창군, 부안군에 강풍 예비특보 발효

더위를 식혀주는 비가 내린 22일 오전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 경찰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4.6.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전북자치도 일부 지역에도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전주기상청은 29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군산시와 익산시,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예상 강수량은 30일까지 30~80㎜(많은 곳 남부 100㎜ 이상)이다.

강풍과 풍랑에 대한 예비특보도 발표됐다. 강풍은 30일 오전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군산시와 김제시, 고창군, 부안군에 발효됐다. 풍랑 예비특보는 같은 시각 전북 북부와 남부 앞바다에 발효됐다.

전주기상청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면서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