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대응' 연구용역 착수
주민 의견수렴과 중간보고회, 시민 설명회 거쳐 올해 사업발굴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에 대응하기 위한 '발전전략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시는 28일 정성주 김제시장 주재로 김제시의회, 시민단체, 전문가, 관계부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추진방향·수행계획 설명과 함께 의견을 청취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의 개발여건 변화와 증가하는 투자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2년간 30억원 예산을 투입해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8일 용역 착수보고회와 합동세미나를 가졌다.
시도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관련 사업과 정책을 반영하기 위해 발전전략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톡톡톡 시민의견 수렴 박스 운영'과 새만금 시민 설명회를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 용역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부족한 산업·연구용지 확대 방안으로 △새만금 배후도시 산업·연구용지 확대 및 조기개발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부지 취소 △조기 개발 타당성 등을 검토하게 되며, 기반시설 국가재정 투입 방안과 농생명용지 세부활용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새만금과 연계한 지역발전방향을 면밀히 검토해 발굴정책이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새만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7월 주민 의견수렴과 중간보고회, 시민 설명회를 추진해 올해 사업발굴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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