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전반기 정례회 마무리…결산 승인안 등 29건 의결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회가 26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 이어진 제307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운영위원회 소관 △고창군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고창군 장애인 인권침해 및 범죄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이선덕 의원발의),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고창군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오세환 의원발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관 △2023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총 29건을 의결했다.

박성만 예결위원장은 “이번 결산자료에 대해 계획에 맞게 집행되었는지 철저히 심사하고, 사업의 적법성 준수 등을 확인해 고창군 재정운영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국도비 보조금 반납 등 집행잔액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보다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자체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공모사업은 신중하게 검토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임정호 의장은 "고창군의회가 대내외적으로 생산적이고 군민 중심의 의회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년간 뜨거운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제9대 후반기 의회 또한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의 정책을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군정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