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전북자경위 1호 업무지휘…‘이륜·화물차 교통사고 예방’ 의결

도 경찰청 업무보고 청취…지역사회 안전·교통 효율성 강화 방안 논의
이연주 위원장 “자경위-도 경찰청 치안 분야 소통 강화해야”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워회(위원장 이연주)가 25일 도 경찰청 회의실에서 자치경찰사무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2024.6.25.(전북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제2기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첫 업무지휘를 의결했다.

전북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5일 도 경찰청 회의실에서 1호 업무지휘를 의결하고 112치안종합상황실을 현장 방문했다.

이날 자경위는 도 경찰청으로부터 자치경찰사무 기본현황과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지역사회 안전과 교통 효율성 향상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하절기 안전재난사고에 대비, 도로 침수 취약지역 위주의 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도로 통제 지역의 모니터링 및 상황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전주권 등 도내 출퇴근 시간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상습정체 구간 신호체계를 개선하고 교통순찰대를 탄력 배치하는 등 교통 소통 확보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최근 연이어 발생한 화물차 및 오토바이 사망사고에 대응해 1호 업무지휘인 ‘이륜차·화물차 교통사고 예방 대책 수립’을 심의·의결했다.

업무지휘 주요내용은 △고위험 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엄정 단속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캠페인 전개 △지자체,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 취약 교통환경 점검 및 개선 등이다.

이연주 전북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자치경찰위원회와 도 경찰청이 치안 협력을 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안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자치경찰위원회, 도 경찰청이 더 소통하며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