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귀농인에 농업창업 자금 최대 3억원 저리 융자

주택구입 최대 7500만원…연이율 1.5% 분할 상환

전북자치도 완주군은 7월5일까지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과 주택 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북 완주군청사 전경/뉴스1 DB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완주군은 7월 5일까지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과 주택 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65세 이하 세대주로, 농촌 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완주군으로 전입한 지 5년 미만인 귀농인이다. 농촌에 1년 이상 거주한 재촌인도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기간이 5년 이내면 신청이 가능하다.

농업창업 자금은 최대 3억 원, 주택구입 자금은 최대 7500만원까지다. 연 1.5%의 대출 금리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융자받을 수 있다.

신청 서류는 완주군청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하반기 지원 사업을 통해 귀농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