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귀농인에 농업창업 자금 최대 3억원 저리 융자

7월5일까지 '귀농 농업창업과 주택 구입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오는 7월 5일까지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오는 7월 5일까지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과 주택 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귀농인, 재촌 비농업인, 귀농희망자에게 농업창업(농지구입, 하우스 신축)과 주택구입(신축, 자기 소유 노후 농가주택 증·개축) 마련을 위한 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의 신용과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대출 금리와 저금리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65세 이하(1958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세대주로 농촌 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진안군으로 전입한 지 5년 미만인 귀농인이다. 귀농·영농교육을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대상자는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 영농 정착 의욕, 융자금 상환계획의 적절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면접을 실시해 선정한다.

농업창업 자금은 최대 3억 원, 주택구입 자금은 최대 7500만원까지다. 연 1.5%의 대출 금리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융자받을 수 있다.

신청 서류는 진안군청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에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