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업소 이용하세요"…군산사랑상품권 이용시 5% 추가 할인

6월부터 착한가격업소 이용시 배달료 2000원 할인

군산시청 전경/뉴스1 DB ⓒ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는 착한가격업소 등록 확대를 위해 군산사랑상품권 추가할인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은 물론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현재 36곳이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이들 착한가격업소에는 연 85만원 상당의 수요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으며,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군산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도 운영 중이다.

시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가격업소에서 모바일·카드형 군산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추가 지원한다.

따라서 구매자는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충전 시 10% 할인과 더불어 5% 할인을 받아 총 1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달부터는 배달지원도 시행하고 있다.

배달앱에 가맹된 착한가격업소에서 서비스 이용 시 건당 배달료(방문 포장 포함) 2000원을 즉시 할인해 준다.

특히, 소비자는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쿠팡이츠 등의 민간 앱과 군산시 자체 공공배달앱인 배달의 명수까지 폭넓게 배달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사와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착한가격업소마다 가입된 카드사 행사 기간 중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을 환급해 주는 것으로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 혜택 홍보를 통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로 신규 착한가격업소 신청률 제고는 물론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통한 소비 진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 착한가격업소는 군산시청 또는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올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은 7월 중에 진행할 계획이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