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지원사업' 선정…15% 추가할인 혜택
9~12월 시행, 가맹점 매출 증가로 소득증대 효과기대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52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제 상황 및 사회 환경의 변화로 발생하는 지역문제를 지역사랑상품권 활용을 확대해 해결하거나 완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김제시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직영점인 지평선몰과 청년창업가·사회적경제기업 가맹점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해당 가맹점에서 김제사랑카드 결제 시 소비자는 기존 상품권 10% 선할인과 5%의 추가 할인을 포함해 15% 할인 혜택을 받게 되며, 가맹점은 김제사랑카드 매출 증가로 소득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는 사업홍보와 시스템 구축 등 준비 과정을 거쳐 9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며 적용 대상 가맹점은 추후 시 홈페이지와 고향사랑페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김제사랑카드 추가할인은 해당 가맹점의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경감시켜 지역경제가 활력을 띨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랑상품권을 다양하게 활용해 시민들이 실생활에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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