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김제시 대응책 마련 분주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14일 관련 부서 과장·팀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차 내부 개발 분야 전략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새만금 주요 내부 개발 사업 추진 상황과 필요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대응 방향 등을 논의했다.

시는 논의를 통해 △새만금 배후도시 산업·연구용지 조기개발 △용지면 정착농원 현업 축사 매입 △새만금 시점부 관광명소화 △새만금 글로벌 융복합 R&D 허브 조성 △새만금 식량 콤비나트 조성 등 사업들을 발굴하고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키로 했다.

아울러 새만금개발청에서 발표한 기본계획 재수립 6대 과제를 반영해 새만금과 김제시를 연계한 사업을 발굴하고 구체화해 새만금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시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회의,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을 견인할 정책을 발굴해 기본계획 반영을 목표로 주기적으로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소근섭 개발사업단장은 "이번에 발굴한 사업들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각 부서장의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