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국회’ 우범기 전주시장, 국비확보 위해 ‘강행군’
국회에서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 등 만나, 지원 요청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국비확보를 위한 우범기 전북자치도 전주시장의 광폭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우 시장은 13일 국회를 방문,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전주시갑)을 비롯한 전북 연고 국회의원과 범야권 국회의원들을 만나 핵심사업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행보를 펼쳤다.
먼저 우 시장은 이날 전북연고 의원인 김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과 정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을 비롯해 조오섭 신임 국회의장 비서실장(담양출신), 4선 환경부장관 출신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구병),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시갑),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을) 등을 만나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김윤덕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는 △전주부성 복원·정비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 △고래 위를 걷는 상상의 나래 K-Lake 조성 △국립 모두예술 콤플렉스 건립사업 등의 국비 반영을 강하게 요청했다.
이와 함께 우 시장은 개혁신당 원내대표인 천하람 의원(비례대표)과 대구시장 출신 권영진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병)도 만나 초당적인 협치를 바탕으로 전북의 발전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앞서 우 시장은 전날에도 국회를 방문, 야당 신임 상임위원장과 이성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안호영, 이춘석 등 전북 연고 의원들을 상대로 국회 활동에 나섰다. 또 지난 5일에는 기재부를, 지난 5월에는 중앙부처를 방문해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건의한 바 있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의 변혁을 앞당기고, 새로운 전주를 리브랜딩하기 위해서는 국가 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민선8기 매해 어려운 국가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고, 올해도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정치권 등과 공고한 연대를 통해 더 많은 국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기재부 예산심사가 끝나는 오는 8월 말까지 정부예산안에 전주 발전을 위한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에 적극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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