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특별시 무주군, 환경의날 앞두고 '남대천' 정화 활동

31일 오전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등이 전북자치도 무주군 남대천 일대에서 흙공을 던지며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고 있다.(무주군 제공)
31일 오전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등이 전북자치도 무주군 남대천 일대에서 흙공을 던지며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고 있다.(무주군 제공)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환경의 날'을 앞두고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무주군은 31일 남대천 일대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다음 세대에 의한' 주제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군의원, 무주초·중앙초·무주중 학생들, 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무주초 학생들이 직접 만든 1만개의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던지기와 하천변 풀 깎기, 하천변 정화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정화 활동은 터미널 방향과 국유림관리소 방향, 농공단지 방향 등에서 이뤄졌다.

무주중 학생들은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비롯한 기후 변화 대응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에너지 아끼기 등의 내용을 담은 피켓을 직접 제작해 거리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무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보호 운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지역 내 터미널 등 운수 관련 종사협회, 양수발전소 등과도 협력해 탄소배출 감소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