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권희 진보당 익산지역위원장, 전북도당 위원장 선거 단독 입후보

6월10일부터 5일간 투표…14일 차기 지도부 선출

전권희 익산시지역위원장이 전북자치도당 위원장 후보에 단독 입후보했다.2024.5.30/뉴스1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진보당은 전권희 익산시지역위원장이 전북자치도당 위원장 후보에 단독 입후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4월 제 22대 총선 진보당 익산갑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전권희 후보는 현재 익산지역위원장과 전북도당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주민 속에서 민생정치를 실천하고 사회적 약자와 동행해 온 전북의 주목받는 진보 정치인이다.

전권희 후보는 “민생위기, 지방소멸 위기에 경제적 약자와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실력 있는 진보정치로 지역 내 강력한 견제·대안세력이 되겠다”며 “2026년 지방선거에서 전북 전 지역 지방의원 당선, 전북지역 2당 지위 확보로 전북정치를 바꿔나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전북도당 위원장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지역위원장 선거에는 △전주시위원장 후보에 강성희 전 국회의원 △익산시위원장 후보에 손진영 현 익산시의원 △군산시위원장 후보에 백승재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광주전라지역본부장 △정읍시위원장 후보에 김관영 현 정읍시지역위원장 △김제시부안군 위원장 후보에 박흥식 전 전농 의장 △완주군 위원장 후보에 박미란 현 전북 여성-엄마 위원장 △임실군순창군남원시장수군 위원장 후보에 오은미 현 전북도의원 △고창군 위원장 후보에 이대종 전 전북도연맹 의장이 각각 단독 입후보했다.

이번 진보당 당직 선거는 이날부터 6월 9일까지 11일간 공식 선거운동을 진행하며, 6월 10일부터 5일간 투표를 거쳐 14일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