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막걸리 페스티벌, 낭만포차’ 안전대책 구축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마이산 북부 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 낭만포차’에 대비해 안전대책 실무회의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찰, 소방, 의료기관 등 유관 기관과의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장에 근접 배치될 경찰과 소방이 현장을 답사해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진안군은 지난 17일 푸드카트 운영자를 대상으로 ‘안전·위생 및 푸드카트 운영 주의 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소방당국의 협조를 받아 이동식 분말소화기를 부스마다 1개씩 배치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에서는 지역 특산 전통주인 딸기막걸리, 홍삼막걸리 등 다양한 전통주를 시음할 수 있다.

지역 업체들을 비롯해 지역민들이 직접 개발하고 조리한 1만원 상당의 다양한 막걸리 안주를 메뉴로 하는 푸드카트도 만나볼 수 있다. 푸드카트에서 안주를 구매한 영수증만 제시하면 막걸리를 무한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의 전통주 및 먹거리 체험과 더불어 ‘도전! 막걸리 빨리 마시기’, ‘내가 바로 막걸리 소믈리에’, ‘깜짝! 복면가왕’, ‘별별 라디오 소원을 말해봐’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능동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또 축제의 활기와 즐거움을 더해 줄 고고장구, 초청가수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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