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시범사업’ 추진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남원시는 22일 남원우체국, 우체국공익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6월부터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남원시가 지난 3월 행안부 주관 ‘2024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지역 내 복지자원 연계 강화)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다.

남원시는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목적으로 집중 관리가 필요한 위기 가구를 선정해 매월 2회 우체국 공익재단에서 지원한 물품을 집배원이 대면 배송,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상황 및 도움 필요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이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이난수 남원우체국장은 “집배원들의 노력으로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기관간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막고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는 사회적 고립가구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민관 협력사업 외에도 네이버클로바케어콜, KT AI 스피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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