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지방정부 기후변화 대응 강조

제1차 기후위기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 개최

권익현 부안군수가 16일 경기 광명 라까사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기후위기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에서 부안형 ESG는 실천 방향을 제시하며 지방정부의 선제적 역할을 제시했다.(부안군 제공)2024.5.17/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권익현 전북자치도 부안군수가 지방정부의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권 군수는 16일 오후 경기 광명시 라까사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기후위기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에서 부안형 ESG는 실천 방향을 제시하며 지방정부의 선제적 역할을 제시했다.

부안형 ESG는 지방정부·기업·공공기관·엔지오 등과 함께 서해바다 블루카본 조성(염생식물식재 및 군락지형성)·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해상풍력 기반 마련 등 탄소중립 상생협력 ESG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임원도시 단체장,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등이 참석해 지방정부와 국회 협력을 통한 기후대응 강화와 회원도시 간 정책을 공유하며 탄소중립 부안형 ESG 행정 사례에 큰 관심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대응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차원의 지원과 법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으고, 제22대 국회에서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상설화 및 관련 법안 마련 등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