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지방정부 기후변화 대응 강조
제1차 기후위기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 개최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권익현 전북자치도 부안군수가 지방정부의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권 군수는 16일 오후 경기 광명시 라까사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기후위기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에서 부안형 ESG는 실천 방향을 제시하며 지방정부의 선제적 역할을 제시했다.
부안형 ESG는 지방정부·기업·공공기관·엔지오 등과 함께 서해바다 블루카본 조성(염생식물식재 및 군락지형성)·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해상풍력 기반 마련 등 탄소중립 상생협력 ESG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임원도시 단체장,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등이 참석해 지방정부와 국회 협력을 통한 기후대응 강화와 회원도시 간 정책을 공유하며 탄소중립 부안형 ESG 행정 사례에 큰 관심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대응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차원의 지원과 법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으고, 제22대 국회에서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상설화 및 관련 법안 마련 등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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