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버릴 것 없는 하루, 같이 만들어요"

18일 '아트 플레이 숲속마켓' 행사 개최…버스킹 공연도

전북자치도립미술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18일 JMA FRIENDS EVENT <아트 플레이 숲속마켓-버릴 것 없는 하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전북도립미술관 제공)

(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립미술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18일 JMA FRIENDS EVENT '아트 플레이 숲속마켓-버릴 것 없는 하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재 진행되는 '버릴 것 없는 전시'에 참여하고 있는 작가들과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작품을 창작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생산과 소비, 회수 및 재사용의 과정을 통해 창의성과 재활용의 결합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아트플레이존과 도내에서 활동 중인 공방들의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숲속마켓존으로 나눠 운영한다.

아트플레이존은 신민 작가의 작품이 있는 4전시실에서 ‘작품 속 이야기와 나의 삶 사이’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대화 및 워크북 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민수 작가도 미술과 2층 로비에서 ‘배달 노동의 흔적을 만지고 바라봄’이라는 주제로 함께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두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전북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인 페탈예술기획과 이희상그룹, 이소윤재즈밴드 버스킹 팀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또 피크닉존에서는 파라솔과 돗자리, 빈백 등을 제공해 봄나들이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아트 플로깅 행사도 진행된다. 모악산과 미술관 주변을 정화하는 쓰레기 줍기(플로깅)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 운동에 동참하고 자연재료를 재활용해 작가와 함께 창작, 예술적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행사와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자치도립미술관 홈페이지와 SNS 등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