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실증도시' 남원시,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서 ‘남원시관’ 운영

9~11일까지 사흘 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서 개최
세계 드론산업 현재와 미래 한자리서 볼 수 있어

'2024 대한민국 드론 박람회'에 마련된 '남원시관' 모습.(남원시 제공)/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드론 실증도시' 전북자치도 남원시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드론 박람회’에 참가해 ‘남원시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드론으로 실현하는 세상, Drones Come True(드론스 컴 투루)’라는 주제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간 열린다.

박람회장에는 국가기관, 지자체, 드론기업 전시관이 조성되고 글로벌 콘퍼런스와 비즈니스 팸투어도 진행된다. 국내 드론 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들과 함께 드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남원시 전시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된 3개 드론 전문업체(㈜아쎄따, ㈜인투스카이, ㈜시스테크)와 올해 추진 중인 드론 배송, 드론 레저, 공간정보 등 실증 사업에 대한 소개가 진행된다. 드론 기체, 영상 등도 관람객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드론 레저스포츠 중심 도시’ 남원의 드론 레저스포츠 인프라 조성사업과 ‘2024 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등 남원시의 드론산업 전반을 홍보한다.

한편 남원시는 드론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외부 환경에 방해 받지 않는 다목적 실내 드론 레저스포츠 공간인 다목적 드론 활용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세계인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에서 드론 실증도시 남원시의 드론산업 추진방향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국가기관, 드론 기업 및 지자체관 등과 업무 공유를 강화해 더욱 발전하는 남원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