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장애인과 함께하는 '반다비 체육센터' 착공

총사업비 115억5000만원 투입…2025년 완공 목표

전북자치도 진안군이 반다비 체육센터 공사를 착공했다. 사진은 조감도.(진안군제공)2024.5.6/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반다비 체육센터를 착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월랑체육공원에 들어선다.

이 사업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총사업비 115억5000만원(국비 40억원, 도비 23억5000만원, 군비 52억원)을 들여 장애인 재활을 위한 수중운동실, 체력단련실과 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체육관과 다목적실이 들어선다.

진안군은 앞서 사전 행정절차와 부지조성을 마쳤으며 오는 2025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다비’는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계층과 장애를 극복하자는 굳은 의지와 화합을 상징한다.

진안군 관계자는 “2025년 하반기 진안 반다비 체육센터가 준공되면 주민의 체력증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교류 및 건강한 여가 활동을 통한 체육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