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마실축제 첫날 2만여명 몰려… 6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황금동종' 이벤트 관심… 폐막식서 2명 추첨해 증정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대표 축제인 제11회 '부안 마실 축제' 개막 첫날에만 2만여명이 방문, 축제 성공을 예고했다.
4일 부안군에 따르면 전날 개막한 부안 마실 축제 현장엔 오후 6시까지 2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부안군의 읍면별 역사와 자원을 홍보하기 위한 축제 주제 프로그램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 등엔 수천 명이 다녀가 북새통을 이뤘다.
장민호·비비지·김태연·여동생·김추리 등 가수들의 개막 축하공연과 '이머시브 다이닝' '부안 특선 팝업 스토어' '곰소 소금길 걷기' '달빛 영화극장' '로컬푸드 팜파티' 등 프로그램에도 인파가 가득했다.
이번 축제 행사 중 부안군 제1호 국보로 지정된 내소사 동종을 홍보하기 위한 ‘황금 동종을 선물합니다'엔 부안군 관내 식당과 숙박시설, 축제장 부스에서 3만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제출해 응모할 수 있다.
부안군은 6일 축제 폐막식에서 공개 추첨을 통해 관내 군민과 관외 관광객 각 1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황금 동종을 1개씩 증정할 계획이다.
제11회 부안 마실 축제는 '5월의 선물, 가족여행 부안!'을 주제로 6일까지 나흘간 부안읍 해뜰마루 지방 정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 마실 축제는 지역문화 콘텐츠를 연계해 부안만의 매력을 소개하고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힐링, 행복을 전달하는 축제"라며 "축제를 통해 부안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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