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주년 맞은 '어린이날' 전북지역 곳곳 축제‧행사 '풍성'

국립전주박물관‧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군산월명체육공원‧익산체육공원 등

국립전주박물관, 5월 5일 어린이날 축제 포스터(국립전주박물관 제공)

(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올해로 102주년을 맞는 5월 5일 어린이날 전북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먼저 국립전주박물관이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24년 국립전주박물관 어린이축제'를 개최한다.

해당 축제에서는 박물관정원 그리기마당, 체험놀이마당, 공연마당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놀이마당에서는 달고나 체험과 어린이 도예체험, 페이스페인팅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공연마당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국악공연과 전주대 싸울아비공연단의 태권도 시범공연 등이 이뤄진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의 협업으로 '<인사이드아웃2> 존 in 전주'를 운영한다. 이에 4일과 5일 전주영화의거리 일대와 경기전에서 버블 벌룬쇼와 애니메이션 OST 오케스트라 공연,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전주시설공단도 어린이날 기념 이색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5일 전주승마장에서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 프로그램을, 완산생활체육공원 인공암벽장에서는 암벽 등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전주역사박물관과 전북교육청 앞마당 등에서도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군산에서는 군산시가 주최로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축구장에서 ‘어린이 큰잔치’가 열린다. 난타공연과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에어바운스 놀이터, 구슬치기, 화재진압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북자치도 진안군 운이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열린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를 찾은 어린이가 축제를 즐기고 있다. (진안군 제공)2024.3.10/뉴스1 ⓒ News1

익산에서는 4일부터 이틀간 다양한 어린이 행사가 개최된다.

중앙체육공원에서는 4일 오전 11시부터 '제29회 익산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이번 잔치는 가족 간 세대공감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전통 민속놀이, 에어바운스, 예술 체험, 나무공방 비즈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온 가족 도란도란 어린이놀이세상' 행사가 개최된다.

영유아 맞춤형 놀이 체험 축제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어린이뮤지컬, 오감만족 놀이체험, 요리 체험, 숲체험, 플리마켓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원광대학교 소운동장에서 '제38회 솜리 어린이 민속 큰잔치'가 펼쳐진다. 모범어린이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투호,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마당과 다문화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익산 보석박물관에서도 5일 오전 10시부터 '니하오 중국중국 꾸러미' 전시와, 치파오 꾸미기, 제 7공수 특전여단과 함께하는 총기‧방탄복 등 군 장비 전시 및 체험이 운영된다.

김제와 남원, 고창, 순창, 부안, 완주, 장수 등 곳곳에서도 어린이날 행사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각 시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