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더협의회,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767만원 기탁

김제시, 어려운 취약계층에 사용 예정

그린리더협의회는 2일 김제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767만원을 기탁했다.(김제시 제공) 2024.5.2/뉴스1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그린리더협의회가 어려운 이웃에 사용해 달라며 탄소중립 포인트 인센티브 767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탄소중립 포인트 사업에 헌신해 온 그린리더협의회 김공순 회장이 탄소중립 포인트 인센티브 대상자 385세대를 대신해 시에 기탁했으며, 기탁금은 어려운 취약계층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린리더협의회는 지난 2010년부터 2023년까지 모두 36회 걸쳐 누적 금액 1억9700만원을 김제사랑장학재단에 기탁해 지역의 역량 있는 인재들이 커갈 수 있는 장학사업 전반에 사용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정 등에서 전기와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감축하고 감축률에 따른 탄소 포인트를 부여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참여 신청을 원하는 세대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입하거나 시청 환경과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서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