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총연합회, 부안군 방문…협력 네트워크 구축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미주한인총연합회(서정일 총회장)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을 방문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1일 오후 열린 간담회는 권익현 부안군수, 서정일 미주한인총연합회 회장 및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인사, 감사패 전달, 기념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미주한인회 총연합회는 1903년 도산 안창호가 설립한 한인친목회를 계승해 1977년 창립됐다. 미국 각 지역의 한인회는 170여개로 구성되고 15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270만 재미교포의 권익보호와 국제교류를 지원하는 단체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미주한인총연합회의 부안군 방문은 부안군과 미주 교포 간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미주지역 한인회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류가 추진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서정일 총회장은 "부안군에서 보여주신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부안군과 미국 각 도시 간의 활발한 경제, 문화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 후 미주한인총연합회 회원들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채석강 등 관내를 돌아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총연합회는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경철)와 함께 오는 10월 전북자치도 전주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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