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첫만남이용권 지원금 사용기간 2년까지 확대
일괄 200만원 지원금, 둘째 아이 이상은 300만원으로 증액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첫만남이용권 사용기간을 출생일로부터 1년에서 2년까지로 확대한다.
또 기존에 출생 순위와 무관하게 일괄 200만원씩 지원하던 첫만남이용권 지원금을 올해 출생아부터는 첫째 아이 200만원, 둘째 아이 이상 300만원으로 증액해 국민행복카드(바우처) 포인트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정상적으로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이며 신청 기한은 아동 출생일을 포함해 1년 이내다. 복지로 또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지급된 포인트는 유흥업소·레저업종·사행업종 등을 제외한 지정된 제공기관과 판매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첫만남이용권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출생 초기 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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