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추경 5054억원 편성…247억원 증액
- 장수인 기자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무주군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당초 예산 보다 247억원(5.1%) 증가한 5054억원을 편성해 무주군의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증액된 예산을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민생안정을 위한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지원에 38억원이 편성됐다. 또 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에 13억원,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에 5억원이 각각 편성했다.
관광경쟁력 확보를 위해 안성칠연지구 관광개발 사업에 4억원, 국가 지정 문화재‧국가 등록 문화재 보수 정비를 위한 사업비 3억원 등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군은 △주민 편익 지원사업 17억원 △지방상수도 관망 개선사업 14억원 △돈당마을 진입 교량 설치공사 11억원 △재해취약지역 응급 복구 2억원 등을 편성해 군민 불편 해소와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집중할 방침이다.
황인홍 군수는 이날 열린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제안설명에서 "이번 추경예산을 포함한 올해 무주군 총예산은 5054억원"이라며 "무주군이 농촌지역의 수입 안정과 민생, 환경, 관광 등의 지역경쟁력 확보에 매진할 수 있도록 깊이 헤아려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무주군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5월 1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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