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청년 카페 창업 지원' 첫 결실…1호점 개소
- 강교현 기자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추진하는 '청년 카페 창업 지원' 사업이 첫 결실을 거뒀다.
공사는 최근 전북자치도 정읍시 정우면에서 청년 카페 1호점 'Same2'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청년 카페 창업 지원' 사업은 전기안전공사와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 공공기관 10곳이 함께 진행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의 하나다. 농촌 고령화와 청년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필요한 일자리와 창업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농협 폐창고를 재활용해 지어진 카페는 지역 농협에서 사업 부지와 투자금을 마련하고 공공기관들이 사업비와 창업 컨설팅을 지원하면서 조성됐다.
카페에서 판매하는 빵과 디저트는 지역 농산물로 만들어진다. 앞으로 제빵과가 있는 지역 특성화고와 연계해 일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도 카페를 활용할 계획이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이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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