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 옥정호서 60대 시신…실종 지역 건설사 대표 추정
건설사 대표, 특혜 의혹으로 檢 수사…15일 실종 신고
- 장수인 기자
(임실=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 옥정호 운암대교 인근에서 실종된 전북지역 건설사 대표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신원 확인 중이다.
28일 임실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5분께 임실군 옥정호 운암대교 인근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 시신이 최근 실종된 전북지역 건설사 대표 A 씨로 추정하고 신원을 확인 중이다.
A 씨는 새만금 육상 태양광 선정과 관련된 특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 씨의 가족은 지난 15일 오전 “검찰 수사를 받던 남편이 ‘압박이 심하다’고 말한 뒤 집을 나섰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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